[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맥 LA 차저스로 트레이드
4년 전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로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에 합류했던 수비 라인백커 칼릴 맥(31)이 트레이드 된다. 다수의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지난 10일 베어스가 맥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로 트레이드 한다고 보도했다. 베어스는 차저스에 맥을 보내는 대신 2022년 드래프트 두번째 라운드픽과 2023년 드래프트 세번째 라운드 픽을 받게 된다. 맥은 시카고에서 4시즌을 보내며 4번의 프로보울(Pro Bowl), 2018 NFL 올 프로(All Pro) 퍼스트팀, 2020 NFL 올 프로 세컨드팀 등에 선정됐다. 맥은 베어스에서 총 53경기에 출전, 36개의 쌕(Sack), 14개의 펌블 유도(Forced Fumble), 52개의 쿼터백 히트(Quarterback Hit)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라스베거스 레이더스에서 베어스로 트레이드 된 맥은 당시 6년 1억41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시카고 역대 트레이드 최고액을 기록했다. 베어스 수비의 중심을 맡았던 맥은 지난 2021시즌 첫 7경기동안 6개의 쌕을 기록했지만, 이후 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남은 시즌을 결장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트레이드 베어스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수비